경제전체

임원·오너리스크에 몸살 앓은 증시…개미들 '분통'

'회삿돈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논란 여전 카카오페이도 임원·대표 '먹튀 논란'
  • 등록: 2022.01.09 오후 19:14

  • 수정: 2022.01.09 오후 19:20

[앵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오너와 경영진의 불투명한 경영으로 주가가 폭락해 정작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0억원에 육박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은 구속됐지만 논란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이 주식을 담보로 1100억원을 대출 받아 다른 상장사 주식을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경영관리나 잘 하라'거나 '차라리 회사를 매각하라'는 질책성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급기야 2014년 최 회장과 임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해 처벌받은 과거 사실까지 다시 거론될 정돕니다.  

정의정 /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여러가지 의식이 깨어나는 주주들이 많다 보니까 과거에 잘못된 것들 묻혀있는 것들 그런것들이 문제화되고 이슈화"

지난해 11월 상장한 카카오페이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성장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류영준 / 카카오페이 대표
"공모된 자금을 타법인 증권, 자회사들이죠. 지분 취득 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해서"

상장 한달만에 류영준 대표와 임원 등 8명이 스톡옵션을 팔아 수백억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둬 이른바 먹튀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주가가 폭락하자 경영진이 사과했지만, 투자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남양유업이 불가리스가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