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후보는 연일 유권자의 감성을 파고드는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법인 명의의 자동차 번호판 색깔을 아예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놨다고 하는데,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황선영 기자가 물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고 시속 480km 가격 44억원에 달하는 부가티 시론이 국내에서 팔렸습니다. 차 주인은 개인이 아닌 법인이었습니다.
대당 4억 원에서 7억원대에 달하는 롤스로이스는 10대 중 9대가 법인 명의였습니다.
회삿돈으로 수퍼카를 구입해 오너 가족이 개인 용도로 유용하고, 결과적으로 세금까지 탈루하는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윤석열 후보는 번호판 색깔 교체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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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량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방법이 없는거죠"
"좋은 방법 없어요?"
"색상을 넣는거예요. 연두색 어때요?"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 계획도 밝혔습니다.
기존 주유기와 6m 이상 거리를 두게 돼있어 작은 주유소들은 충전기 설치가 어려웠는데, 이런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겁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인천상륙작전 때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의 드라마가, 그 대장정이 인천에서 시작될 것…."
윤 후보는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고 배은심 여사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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