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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농수산 예산 5%로 확대"…윤석열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

등록 2022.02.04 21:07 / 수정 2022.02.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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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들 농업 비전 발표


[앵커]
어제 토론회에서 맞붙었던 후보들은 오늘 농업정책 비전발표회에서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농수산 예산을 전체예산의 5%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고, 윤석열 후보는 직불금 인상과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을 공약했습니다.

황선영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후보들은 모두 농업예산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 예산에서 농수산분야 비중을 높이겠다고 했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 비중을) 3.9%에서 5%로 과감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늘리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농업직불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이재명 심상정 후보는 농어민 기본소득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농어촌 기본소득도 지급할 것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월 30만 원의 현실 가능한 농업인 기본소득을 도입하겠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농촌 고령화 대책으로 청년농민 육성을 공약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농촌 고령화에 적극 대비해서 청년농 3만 명을 집중 육성하고…."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청년농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상설로 ‘농업인구 충원 기구’를 설치해서…."

이밖에도 후보들은 이장과 통장 수당 확대, 농업재해 보상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는데, 구체적인 예산 마련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 이재명 후보는 부산 경남 지역을 찾아 남부권 공약을 발표하고 윤석열 후보는 제주와 광주를 방문해 평화공원과 민주묘지에 참배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광장시장을 방문한 후 여성 지지자들과 만나고, 안철수 후보는 청년들과 아침 마라톤에 나섭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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