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만 4941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난 만큼 자가검사키트 구하기는 어렵기만 합니다. 사재기에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자, 정부는 내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1인당 구매 수량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정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한 약국. 자가검사검사 키트를 구입하려는 손님들이 빈손으로 돌아섭니다.
김홍인 / 서울 강동구
"오늘 약국 5군데랑 편의점 5군데 돌아다녔는데 없더라고요 찾아봐도."
또 다른 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약사
"지금은 구입하시려고 해도 물량이 딸려서 못 드리고 있고요."
온라인 구매도 여의치 않습니다. 지난달 개당 6000원 정도였던 가격이 최소 2배 이상 올랐지만 대부분 품절이고, 개당 10만 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불공정행위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온라인으로) 대량 구입을 하다 보니까 불필요한 비축을 발생하게 돼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는 즉시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내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고,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또 1인당 5개(낱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판매 가격 제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어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드리는 일, 이 문제에 대해서 '최고가격제' 도입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216만명 분의 키트를 무상 제공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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