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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훌륭한 민주당 정치인과는 멋진 협치"

24시간 영업·1000만원 방역지원금 공약
  • 등록: 2022.02.26 19:02

  • 수정: 2022.02.26 19:10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과 인천의 번화가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장악한 민주당 주역들을 자리 차지하기와 이권 나누기에 급급한 세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민주당에 남아있는 양식 있고 훌륭한 정치인과는 협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윤석열"

인천을 찾은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이 오직 권력 유지에만 관심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선거 때 던지는 공약들이나 입에 단 소리들은 마치 늑대가 아이들을 유혹하기 위한…"

종전 선언으로는 평화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이 후보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정치 초보라고 비판한 것은 왜곡된 안보관 때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윤석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건드려서, 자극해서 (사태가) 생긴 것이라고 하죠? 왜곡된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민주당 내 훌륭한 정치인들과는 멋지게 협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양식 있고 훌륭한 분들이 있습니다만,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들 때문에 기를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세장엔 '문파라서 2번'이란 파란색 패널도 등장했습니다.

이어 서울 서부권으로 옮긴 윤 후보는 목동선·강북선 경전철 등 교통망 확충과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을 제시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집권 즉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최대 1000만원 방역지원금 지급과 24시간 영업 보장 등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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