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셨듯 도심 번화가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인데요, 이제 관심은 조만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로 쏠리고 있죠. 아직은 이르다는게 정부 입장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41일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지만, 사망자는 아직 감소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확진자 대면진료는 오늘부터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발을 짚은 환자가 진료를 기다립니다. 정형외과 병원이지만, 의료진이 안면보호구에 장갑도 꼈습니다. 확진자를 대면진료하기 때문입니다.
이 병원은 일반 환자와 코로나 환자를 구관과 신관에서 나눠 받는 식으로 동선을 분리합니다.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오늘, 800여곳으로 늘었습니다.
김준한 / 정형외과 원장
"대면 진료에 너무 불필요한 두려움 없이 진료 및 수술에 임하게 됐습니다."
일반 의료체계로 서서히 전환되고 있는 겁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울시는) 4월 11일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신규확진자도 41일만에 가장 적은 12만7190명. 정부는 "유행이 축소세로 접어들어, 하루 확진자수에 큰 의미 부여를 안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잇따르며 무엇보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마스크 문제보다 영업시간, 사적모임 관련 제한을 해제하는게 우선순위"라고 했습니다.
즉, 마스크 문제는 사실상 최후에 논의할 방역조치란 얘기입니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최근 일주일간 300명을 웃돌아, '마스크 논의'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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