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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비서실장·내각 인선 시간 좀 걸려"…내주 TK·박근혜 방문할 듯

등록 2022.04.08 21:06 / 수정 2022.04.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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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고, 이르면 이번 주말 발표가 예상되는 장관급 인선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서 다음주 초로 발표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여러 가지 확인할 게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린다"며 장관 인선 작업의 어려움을 내 비췄습니다. 1차 인선이 마무리되면 다음 주부터는 대구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방문에 나서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지 여부도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이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최근 IOC가 국제 스포츠 대회에 러시아 참가 불허를 권고한 데 대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열흘 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 이어 러시아에 대한 압박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겁니다.

이후 별다른 공개일정이 없었는데, 이번주 일요일쯤으로 예상되는 내각 인선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여러 가지 확인도 하고 이럴 게 많아서 비서실장이나 내각이나 시간이 좀 걸립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최소 7~8명 규모로 발표해야 하는데, 검증자료 제출에 속도가 더디다"며 발표가 미뤄질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현재 경제부총리엔 추경호 의원, 국방부 장관엔 이종섭 전 합참차장, 외교부 장관으론 박진·조태용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윤 당선인은 1차 인선을 마무리한 뒤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합니다.

대구 달성군 사저에 머무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주목됩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박 前 대통령 만나나?) 그 부분도 검토를 당연히 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전혀 없고요…."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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