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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년만의 대면 입시설명회 '북적'…주말 코로나 감소세는 '주춤'

등록 2022.05.08 19:22 / 수정 2022.05.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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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징검다리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의 한 대학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열린 대면 설명회입니다. 3000명 넘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몰렸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하철 출구부터 긴 줄이 생겼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휴대폰을 꺼내들고 안내문을 받아듭니다.

"QR 코드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이 주최한 입시설명회. 체육관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최서희 / 대전 서구
"온라인으로 듣는 것보다 현장감도 있고 생생하니깐."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오늘 입시설명회엔 사전 신청자만 5000명이 넘을 정도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상회복에 시동을 켜면서 내년쯤엔 코로나 학번이 끝나지 않을까 기대감도 듭니다.

최별 / 대전 서구
"수업도 나가면서 즐겁게 대학교 생활을 하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어요"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진 지난 주말 동안 감소세는 주춤했습니다.

신규확진자는 4만 64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환자수가 증가한 건 46일만입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교수
"오미크론은 하루 이틀만에 증상이 나타나거든요. 많은 분들이 여행에서 모임에서 만나면서 감염이 됐을 거고."

감소세 정체가 오래 이어지는 ‘오미크론 긴꼬리’가 시작된 게 아니냔 우려도 나옵니다.

다음주 하루 확진자가 1만-3만명대로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동량 급증이 반영되는 주중반이 향후 감소 폭과 기간을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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