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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결혼식은 온라인 생중계·신혼여행은 두번"…포스트 코로나 시대 웨딩 트렌드

등록 2022.05.08 19:24 / 수정 2022.05.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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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웨딩 산업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비대면 서비스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 목적을 위해선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이 트렌드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객들의 환호 속에 입장하는 신부. 3년 간 미뤄졌던 결혼식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그런데 주례석 뒤로 보이는 화면에 신랑 신부의 지인들이 등장합니다.

현장에 오는 대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결혼식을 지켜보는 겁니다.

"결혼 정말 축하해요~"

코로나 집합 금지로 생겨난 비대면 결혼식 문화인데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버튼 하나로 축의금 전달도 가능합니다.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는 이유입니다.

이준희 / 업계 관계자
"라이브 결혼식을 시청하면서 하단에 댓글 형식으로 메시지를 쓰시는데 신랑 신부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신혼여행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격리 없이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면서 허니문 예약이 과거 대비 70%까지 회복한 건데, 때를 놓칠 세라 비용과 시간을 들여 신혼여행을 두 번 가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조일상 / 여행업계 관계자
"결혼을 한 상태에서 국내로 짧게 허니문 여행을 즐겼다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면제로 (해외로) 허니문을 준비하는 이런 수요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과거의 경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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