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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이틀 경제 행보' 바이든, 22일 정의선 만난다

등록 2022.05.21 19:11 / 수정 2022.05.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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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조지아에 6조 투자해 공장 건설"


[앵커]
전해드린 데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는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과 6개 경제단체장까지 참석했습니다. 그만큼 한미 양국이 경제협력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떠나기 직전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납니다. 도착하자마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데 이어 마지막 역시 우리 경제인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첨단 반도체인 3나노 웨이퍼 위에 서명합니다.

방한 직후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 오늘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핵심 의제로 삼았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투자는 양국을 더 가깝게 할 것이고 긴밀히 협력하게 할 것입니다. 공급망을 강화해 위기에 대응하고 경제적 우위를 줄 것 입니다."

양국 실무진과 기업 대표들도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분야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국장급이던 한미 산업협력 협의체는 장관급으로 격상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납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6조 3000억 원 규모의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이와 같은 일련의 투자에 적극적으로 사의를 밝히는 겁니다.

바이든(어제)
"삼성이 뛰어난 칩을 만들기 위해 미국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의 시설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립니다."

삼성으로 시작해 현대차로 마무리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는 한미관계가 경제안보동맹으로 확대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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