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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인터뷰] 손흥민 "살라흐가 골 넣자 벤치가 난리였죠"

등록 2022.05.31 21:37 / 수정 2022.05.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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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TV조선과의 단독인터뷰를 갖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그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자신과 득점왕 경쟁을 벌이던 살라흐가 골을 넣자 벤치가 더 흥분했다는데요, 어떤 상황 이었던 건지, 이다솜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의 득점왕을 위해 토트넘 선수단은 똘똘 뭉쳤습니다. 리그 23호골을 넣고 살라흐의 득점 소식이 전해지자 벤치는 비상 사태였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다리 경련 나서 누워있는데 벤치에서 난리가 난거죠."
"쏘니야 일어나야 한다! 더 뛰어야 한다! 살라흐가 골 넣었다!"

꿈에 그리던 '골든 부트' 겸손하기 위해 평소 트로피나 상장을 모두 치워버리는 아버지지만,

손흥민
"치우신다고는 하시는데 좋아하면서 모아두시는 것 같아요. 골든부트는 저희 집에 서재에 잘 보이는 곳에..."

#카타르 월드컵

어느덧 세 번째 월드컵,

손흥민
"브라질 월드컵은 막내죠"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그래도 월드컵을 경험해봤으니까 뭐라고 표현 해야 되지 경험?"

세 번째 월드컵은 오직 책임감입니다.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은 그냥 사실은 주장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 같아요.주장이라는 역할을 잘 하고 있나, 과연 나를 잘 따라 줄 수 있을까? 믿어 줄 수 있을까? 정말 잘하고 싶어요"

#선수 손흥민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손흥민, 하지만 아직 축구 인생은 막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손흥민
"반 오지 않았을까요? 마지막 축구인생 반을 정말 화려하게도 아니고 매순간 성장하는 그런 선수로 잘 하고 싶어요"

손흥민은 다가오는 4차례 평가전에서 최선의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손흥민
"조심해서 오셔서 저희 응원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고 못 오시는 분들은 TV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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