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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상호 "최강욱 징계 윤리심판원 결정 존중…분란 자제해야"

등록 2022.06.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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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에게 윤리심판원이 당원 자격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 문제로 당 구성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분란을 시작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어 자제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정해진 당헌당규에 따라서 결정해나가는 상황에서 개인적 판단은 달리할 수 있고 저도 개인적 소회가 있다"면서도 "그것을 노출하고 지지자들의 격돌로 이어지게 하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서난이 비대위원도 "윤리심판위원이 일치된 의견으로 확인한 사실 앞에 더이상 침묵하거나 외면하지 말아달라"며 "당 지도부는 독립기구인 윤리심판원이 어렵게 내린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서 위원은 또 "이번 사건은 마무리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이 있었음에도 사과와 번복, 부인으로 더 큰 혼란을 줬고 피해자는 더 가혹하게 만들었다"며 "사과는 신속하고 분명해야 하고 사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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