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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文, 친구 한명에 집착하는 학생 같았다"

  • 등록: 2022.09.18 17:41

  • 수정: 2022.09.18 18:05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해 1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해 1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을 앞두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교실에서 한 친구(북한)에게만 사로잡힌 학생 같아 보였다"고 문 전 대통령을 평가하며, 전 정권의 외교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인터뷰를 전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은 정치적인 쇼였다고 평가해 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은 미-중 관계에서 더욱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핵우산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미국과 함께 마련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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