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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긴급 바이백 2조·국채매입 3조' 정부·한은, 채권시장 안정 위해 5조 투입

등록 2022.09.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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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은행이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서 긴급 바이백 등 5조 원을 투입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2조 원 규모의 긴급 국채 바이백(조기 상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백은 만기가 되지 않은 국채에 대해 조기에 상환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초과 세수 등이 발생하면 바이백을 실행해 채무를 낮추는 등 재정 건전성 개선을 꾀할 수 있다. 또 최근처럼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는 국채를 조기 상환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대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 매입 종목에 대해서는 이날 시장 종료 후 공고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한국은행도 3조 원 규모의 '국고채원 단순매입 안내' 공고를 내고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선다.

정부와 한은은 글로벌 긴축 가속화 우려로 국채금리가 급등해 나온 시장안정 조치이다.

방 차관은 "주식·회사채시장 불안심리 완화를 위한 시장변동 완화조치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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