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사흘 만에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했다.
앞서 북한이 연합 훈련을 하루 앞두고 발사한 SRBM은 고도 60㎞로 약 600㎞를 비행했으며 속도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추정됐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6번째 미사일 발사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26일부터 29일까지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진행하는 해상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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