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데 방금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틀 뒤 출소 예정인 연쇄성폭행범 김근식에 대해 검찰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겁니다. 16년 전 또다른 범죄가 발견됐다는데, 내일 구속영장 심사 결과에 따라 출소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석호 기자. 어떻게 된 얘기입니까?
[리포트]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검찰이 모레 오전 출소 예정이었던 김근식에 대해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6년 전 김근식이 저지른 또다른 범행이 드러난 건데요,
출소를 앞두고 김근식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16년 전 김근식으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이 김근식을 고소한 겁니다.
김근식은 2006년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에 거쳐 9살에서 17살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복역했는데요,
추가 피해자까지 더하면 총 12명을 성폭한 셈이 됩니다.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열리는데요,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김근식의 출소는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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