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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이달말 공중연합훈련…美 F-35B도 출격

등록 2022.10.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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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이달 말 대규모 공중연합훈련을 진행한다.

북한이 중국 당대회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 내달 8일 미국의 중간선거 전에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북 경고의 의미가 있다.

한미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 상공에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펼친다. 한국에서 F-35A, F-15K, KF-16 등 140여대, 미군에서 F-35B, F-16 등 100여대, 도합 240대가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F-35B는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는 전력이다. F-35A와 달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항공모함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한미의 군용기 260대가 출격하는 훈련은 한반도 위기가 고조됐던 2017년에 260대의 군용기를 동원한 훈련 이후 최대 규모다.

이 훈련은 원래 2015년부터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라는 이름으로 열렸는데,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17년 훈련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면서 2018년엔 한국 공군 단독 훈련과 대대급 이하 소규모의 한미 공군훈련만 열렸고 2019년엔 아예 훈련이 시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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