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정 “민주당은 초부자, 슈퍼부자만 위한 윤석열 정권의 답정너 예산을 받기 어렵다”고 재차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법인세율 인하 대상 등 쟁점에서 정부·여당이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어려움에 놓인 5만4천여 개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을 낮추자고 제안했지만, 정부·여당이 이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서민 예산을 늘리는게 불가능하다면 서민 감세안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예산안은 감액 밖에 못하지만 세입에 관한, 즉 예산 부수법안에 대해선 우리가 충분히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며 "서민 감세안을 좀 더 만들어 한꺼번에 처리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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