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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나경원, 대통령 해임 결정 자의적 해석은 예의 아니다"

  • 등록: 2023.01.18 오전 11:10

  • 수정: 2023.01.18 오전 11:13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8일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해 "대통령의 해임 결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 자리를 해임한 대통령의 결정을 과도하게 자의적으로, 본인에게 편리하게 (해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을 두고서는 "나경원 대표가 어떤 선택, 결정을 하든지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책임 있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던 분답게 책임 있는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전날 초선 의원 49인이 성명서를 내고 나 전 의원의 대통령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한 것에 대해선 "김대기 비서실장이 밝힌 입장 등을 잘 유념해서 나 전 의원이 어떤 언행을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의 책임론을 부각시키면서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장우 대전시장과 도시락 오찬을 하고,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같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나 전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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