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는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조 인력과 의약품 지원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이 튀르키예로 파견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공산침략에 주저하지 않고 즉각 파병을 한 형제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SNS를 통해서도 "한국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6.25 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형제인 튀르키예를 모든 방법으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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