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때 중단된 '독수리연습'…5년만에 '전사의방패'로 부활
美 B-1B, 한반도 전개등록: 2023.03.03 오후 21:18
수정: 2023.03.03 오후 21:23
[앵커]
문재인 정부 때는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야외에서 하는 실제 연합훈련을 거의 안하다 시피 했습니다. 만약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그래서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서는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한미 군당국이 대규모 실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을 5년 만에 부활시키고 '전사의 방패'라는 새 이름도 붙였습니다.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도 다시 한반도 상공에 전개됐습니다.
구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공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가 12일 만에 한반도 상공에 진입해 우리 공군의 F-15K,KF-16 전투기들과 삼각편대 비행을 합니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며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사살 때 사용된 무인기 MQ-9 리퍼도 한반도에 처음 전개됐습니다.
오는 13일 시작되는 한미 지휘소 시뮬레이션 훈련인 '자유의 방패'를 앞둔 대북 경고성 비행입니다.
한미는 또 병력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야외 실기동 연합훈련 '독소리연습'을 5년 만에 부활시켜 매년 2~4월 중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새 훈련명은 지휘소 훈련명인 자유의 방패를 본따 '전사의 방패'로 정해 실기동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연합야외기동훈련 명칭을 워리어 실드 FTX·전사의방패 연합야외기동훈련으로 명명하였으며…."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에 주력하며 2019년 독수리연습을 중단했는데, 윤석열정부 들어 한미가 대북 확장억제 차원에서 부활시킨 겁니다.
그동안 별도로 실시했던 실기동 훈련과 지휘소 훈련을 비슷한 기간에 실시해 대북 작전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5년만의 실기동 훈련 부활에 맞춰 미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도 한반도 해역으로 들어와 연합훈련에 참여합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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