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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워런 버핏, SVB사태 구원투수로 나서나

등록 2023.03.20 07:34 / 수정 2023.03.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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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한 불은 껐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현재로선 가늠하기 힘든 상황인데요. 시장의 관심은 2008년 금융위기때 구원투수로 나섰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에게 몰리고 있습니다.

윤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바이든 행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접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버핏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지역은행 위기 상황에 대한 대화를 여러차례 나누며 "폭넓은 조언을 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나아가 버핏이 어떤 방식으로든 지역은행에 투자할 가능성을 논의했다고도 통신은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실리콘밸리뱅크 사태 후 전 세계은행의 시장가치가 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654조7500억원 이상 급락했다고 추산했습니다.

런 상황에서 버핏이 소방수로 떠오르는건, 과거 그가 위기의 은행들을 여러차례 도와왔기 때문입니다.

버핏은 지난 2008년 리먼 사태 여파로 주가가 40% 가량 폭락한 골드만삭스, 2011년 주가가 폭락한 뱅크오브아메리카에 각각 50억 달러, 우리 돈 6조5400억원을 투자 등의 형식으로 지원한 적이 있습니다.

TV조선 윤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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