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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與 지지율 동반하락…주 69시간·대일 외교 논란 '겹악재'

등록 2023.03.20 21:13 / 수정 2023.03.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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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G7정상회의에 尹 초청"


[앵커]
정부의 근로시간개편안 혼선에 여권 지도부의 5·18 발언, 그리고 대통령의 방일 후폭풍이 겹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는 2주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도부 개편의 컨벤션 효과 까지 실종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늘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한 36.8%였습니다.

전주보다 2.1%p, 떨어졌는데, 부정 평가는 1.5%P 상승하면서 5주 만에 60%를 넘었습니다.

여당 지지율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하락한 37%로 민주당에 오차 범위 밖인 9.4%P차로 뒤쳐졌습니다.

민주당과 오차 범위 밖의 차이를 보인건 지난 1월 이후 7주 만입니다.

충청권과 60대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원인으로는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과 한일 정상외교, 그리고 주당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을 둘러싼 정책 혼선이 꼽혔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한 부정 평가는 57.9%였고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반대 의견도 56%였습니다.

여당은 민생희망특위를 만들어 분위기 반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청년층, 수도권 지역의 민심을 얻기 위한 구체적 행보를 해 나가겠습니다."

대통령실과 정부도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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