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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부진에 답한 손흥민 "누구보다 답답하지만…부딪쳐 보겠다"

  • 등록: 2023.03.22 오후 21:50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소,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죠. 손흥민의 각오는 남달랐습니다. 이 시련의 시간을, 부딪쳐 이겨보겠다고 했습니다.

이다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예술 같은 패스로 작성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번째 도움. 아시아 최초의 대기록이지만 정작 손흥민은 의식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그만큼 어시스트 기록 한지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엄청나게 멋있는 패스를 하지 않아도 멋있게 마무리해주는 선수들 덕분에…"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6골에 머물러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상으로 한껏 높아진 주위의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손흥민 사전엔 좌절이란 없습니다.


손흥민
"누구보다 답답하고 복잡한 심정이지만... 매 순간 좋으면 항상 좋죠. 그런데 그럴 수 없으니 이런 상황들을 좋게 이겨내려고 부딪치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부상 때문이었다는 핑계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부상을 안고 참가했던 카타르 월드컵이 손흥민에겐 꿈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
"'그게 아팠다' '그것 때문에 월드컵 못 나간다'라는 건 어디까지나 말도 안 되는 핑계였고,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거기 때문에 어떤 아픔을 참을 준비가 됐었던 것 같아요."



손흥민은 3월 A매치에서 한국 팬들에게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손흥민
"따뜻하게 방에서 치킨 드시면서 저희 경기를 재밌게 관전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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