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이 가해 학생이 대학을 갈 때는 학교폭력 이력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학폭 이력을 대입에 확대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는데요. 21개 대학교가 현재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5학년도부터 학폭 이력을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하는 대학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정시 모집에 학교폭력 이력을 반영한 대학은 3곳.
서울대와 홍익대, 감리교신학대 등인데, 2025학년도 대입에선 고려대와 한양대 등 18곳이 늘어 모두 21곳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교육부의 학폭 근절 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가 반영돼야 하는데 최근 정순신 사태 등으로 학폭 이슈가 불거지면서 1년 먼저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를 반영하는 대학들이 나온 것입니다.
장상윤 / 교육부 차관(지난 12일)
"대학들이 2025학년도는 저희가 자율 반영을 하고 2026학년도부터 전체적으로 의무 반영을 하는 스케줄로."
다만, 교육부가 정시 모집 학폭 반영 방침을 이달 뒤늦게 발표하면서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이 대거 불참해 참여율은 전국 196개 대학 가운데 10% 수준입니다.
교육대학 가운데는 전주교대 한 곳만 포함됐습니다.
A교대 관계자
"3월 말에 이미 제출을 한 상황이었거든요. 뒤늦게 지금 교육부나 대교협에서 이 사항을 조사를 하고 이렇게 지금 이상한 모양새를 만들어 놓은…."
체육특기자 전형에선 2025학년도부터 학폭 기록이 의무 반영돼 88개 모든 대학이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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