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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누리호, 하늘 향해 '우뚝'…항우연 "준비작업 순조롭다"

등록 2023.05.23 13:43 / 수정 2023.05.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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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3일 하늘을 바라보며 우뚝 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3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누리호는 오전 7시20분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출발했다.

이어 1시간34분에 걸쳐 1.8㎞를 이동해 오전 8시54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누리호의 하부는 4개의 고리가 달린 지상고정장치(VHD)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된다.

이 장치는 누리호 발사 직전 엔진이 최대 추력에 도달하면 고정을 해제한다.

오전 11시33분 현재까지 발사 준비 작업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항우연은 밝혔다.

오후에는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8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작업이 제대로 됐는지와 기상 상황 등을 토대로 발사 여부를 결정한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발사는 24일 오후 6시 2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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