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맛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부지역에는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질 거란 예보도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현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어딥니까?
[리포트]
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화성 등 경기 남부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어젯밤 9시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져 누적 강수량도 100mm를 넘어섰습니다.
노원이 173mm, 광진 166mm의 비가 내렸고 경기도 오산도 16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앞으로 충남과 전북 지역으로까지 호우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1시부턴 태안과 당진, 서산 홍성 등에까지 호우 경보가 확대된 상황입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은 주말까지 최고 25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시간당 30~80mm의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충남과 전북에는 최고 400mm, 그밖의 남부 지방에도 많은 곳은 300mm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주말까지 활성화 되면서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은 다음주 중반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
특히 강한 비와 동시에 순간풍속 초속 15~20m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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