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늘 새벽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시 인상에 나선 건데, 연준 의장은 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닫지 않았습니다.
황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올렸습니다.
연준은 지난 6월, 5.25% 금리를 동결하며 지난해 3월부터 10번 연속 이어진 금리 인상을 마무리하고 속도조절에 나선 바 있습니다.
그러다 한달 만에 다시 베이비 스텝을 단행해, 기준금리는 5.25~5.50%로,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난해부터 통화 정책 기조를 강화해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금리를 0.25%p 올리는 또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9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 또는 동결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건 갈 길이 먼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리 인상 소식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올라 1987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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