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 알림 수신 설정

  • 마케팅 수신 여부 설정

  •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

    동영상 시청 시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허용합니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약관

APP버전

3.0.1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알림

수신된 알림이 없습니다.

정치전체

軍서열 1~2위에 정찰위성·잠수함 담당도 수행…'무기 거래' 논의 전망

  • 등록: 2023.09.12 21:05

  • 수정: 2023.09.12 22:28

Loadingbar

[앵커]
이번 방문에는 북한 군부 실세들도 대거 동행했습니다. 군 서열 1, 2위인 리병철, 박정천을 비롯해 수행단에 포함된 인물들 면면을 보면 이번 방문의 목적이 좀 더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수행단 면면은 이정연 기자가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환송객과 일일이 악수하는 김 위원장 뒤로 외교 사령탑인 최선희 외무상이 서 있고, 그 뒤엔 핵, 미사일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군 서열 1위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등 군부 인사 3명이 보입니다.

북한이 개발 중인 군사정찰위성을 총괄하는 박태성 당 비서와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책임지는 김명식 해군사령관, 재래식 포탄을 총괄하는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도 수행단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2019년 북러 정상회담 당시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제1부상 등 외무성 인사 위주로 수행원을 꾸린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쓸 재래식 무기와 첨단 군사 기술을 교환하는 '무기 거래'가 논의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러 관계의 뉴노멀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고요. 북한이 갖고 있는 군수지원능력, 탄약, 재래식 무기…. 러시아의 식량, 에너지, 비료 군사기술, 첨단 기술 간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

다만 일부에서 거론되는 핵추진잠수함 기술 이전에 대해 우리 정부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