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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방러동행 김여정, 1천만원 '명품'백?

등록 2023.09.16 09:52 / 수정 2023.09.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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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한 모습. /AFP=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5일 러시아 비행기 공장 방문 당시 들었던 가방이 프랑스 고가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추정됐다.

당시 김여정의 가방은 특유의 퀼팅(누빔) 패턴 무늬와 금속 스타일 참(고리에 매달린 장식물) 장식이 있어 '크리스찬 디올'로 추정된다.

디올 공식 온라인몰에서의 판매 가격은 960만원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앞서 김정은의 딸 김주애도 지난 3월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당시 240만원 상당의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외투를 입었다.

북한은 유례없는 식량난을 겪고 있지만 김정은 일가는 명품 사랑에 빠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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