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10시 3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받으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나와 법원으로 출발했다.
제1야당 대표로서는 헌정사 처음으로 영장심사를 받는 것이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나온다.
이 대표는 백현동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몰아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또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와 공모해 방북 비용 800만 달러를 대납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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