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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의도연구원 "응답자 81.8%, 이재명 혐의 적극 소명해야"

등록 2023.09.26 10:40 / 수정 2023.09.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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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적극 소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원구원이 어제(9월 25일) 전국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한 ARS조사에서 이 대표 향후 수사 협조와 관련해 응답자 81.8%는 '혐의를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고, 13.5%는 '건강 등을 이유로 소극적으로 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적극 소명해야한다는 응답이 68.4%p 높았다.

또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번복과 관련해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51.2%로 '국민과 약속을 했더라도 지키지 못할 수 있다' 43.5%보다 7.7%p 높았다.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서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국회의원 다수의 의사 표시'라는 평가가 48.2%, '민주당의 내부 단결이 안 되어 생긴 배신 행위'라는 응답이 46.7%로 조사됐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표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향후 수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구속 수사와 관련해 실시한 조사이다. 유선 197명, 무선 1,020명을 ARS조사했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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