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북한 선수들이 인공기를 흔들며 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이 지난 8일 폐막한 지 닷새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체육상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조선민주주의공화국 선수단이 중국에서 진행된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고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기계체조, 권투, 레슬링, 역기, 사격 등의 종목경기들에서 11개의 금메달과 함께 은메달 18개, 동메달 10개, 도합 3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들은 개막식과 주요 경기 소식을 약간의 시차를 두고 전해왔다.
통신은 9월 30일 열린 남북 여자축구 8강전 결과를 이튿날인 10월 1일 전할 때는 통상 한국을 일컫던 '남조선' 대신 '괴뢰팀'이라는 황당한 표현을 쓰기도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