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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복원된 '임금의 길'…광화문 월대 공개

  • 등록: 2023.10.15 오후 19:12

  • 수정: 2023.10.15 오후 19:25

[앵커]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시대 임금이 백성과 만났던 광화문 월대가 일제에 의해 훼손된지 100년 만에 복원된 건데요. 광화문 현장 연결합니다. 김창섭 기자, 복원된 월대가 공개됐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것이 이번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입니다.

월대는 궁궐 앞에 넒은 기단을 뜻하는데요 조금 전인 6시에 복원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미리 참석을 신청한 관람객 500명을 포함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까지, 월대가 공개되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지금은 시민들이 월대를 직접 걸어보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강규민 / 서울 광진구
"광화문 월대가 지금 개방돼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도 또 며칠 있다 또 올 것입니다."

광화문 월대는 1866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백성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일제시대 때 훼손됐다가 100년만에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문화재청이 광화문 복원사업을 시작한지 17년만이기도 합니다.

문화재청은 "월대 복원은 그동안 진행해 온 광화문 복원을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광화문 일대 도로도 통제됐는데, 차량 이동은 원활한가요? 

[기자]
네, 오늘 행사로 오후 들어 광화문 일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정부종합청사 교차로부터 세종대로 교차로까지 차량 진입이 금지됐는데요.

주말 나들이객들까지 몰리며 한때 교통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교통통제는 방금 전부터 풀렸습니다

광화문에서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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