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모습 /AP=연합뉴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가자 지구 휴전을 요구하며 하이드파크에서 출발해 남쪽 템스강 건너 미국 대사관으로 행진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네 번째로, 주최 측은 8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반대 시위대가 등장해,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기습을 시도하고 경찰과 충돌했고 약 100여 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대다수가 팔레스타인 반대 시위대이고, 그 중에서 여러 명이 훌리건과 연결됐다고 밝혔다.
영국 뿐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에서도 각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