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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화문 광장 달구는 '롤드컵' 열기…고척돔에선 한중 결승전

등록 2023.11.19 19:15 / 수정 2023.11.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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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결승전의 열기를 북돋기 위한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로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한솔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롤 게임 결승전이 생중계되고 있는 광화문 광장은 보시는 것처럼 발 디팀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주최측 추산 1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중국과 맞붙은 우리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전은 고척돔에서 5시 30분부터 시작됐는데요. 현재 2차전이 진행중입니다. 

광화문 광장에선 낮부터 롤 게임 캐릭터 복장을 입고 응원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김석진 / 서울 서초구
“우르곳이라고 하는 챔피언인데요. 기계하고 사람하고 융합된 캐릭터입니다”

한국팀 T1을 응원하는 외국인들도 응원전에 동참했습니다. 

제이슨 / 호주
"10년 째 롤 게임 중인데 페이커 선수가 나이가 들었는데도 점점 기량이 좋아지는 게 멋집니다. 화이팅!"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일명 롤 월드컵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습니다.

유명 게이머 페이커를 내세운 우리팀 T1은 3차례 우승했고, 오늘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면 4회 우승의 위엄을 달성합니다.

서울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330명의 안전 관리요원을 투입하고 광화문광장에서 시청 방향 1개 차선을 밤 9시까지 통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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