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의회 연설에서 손흥민을 언급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윤 대통령은 "영국이 비틀스·퀸·해리포터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을 갖고 있다면, 한국엔 BTS·블랙핑크·오징어게임 그리고 손흥민의 오른발이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민스터 의회 로열 갤러리에서 영어로 한 연설에서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셰익스피어의 한 구절 "우리의 우정이 행복을 불러오고 우리가 마주한 도전을 기회로 바꿔주리라"를 인용하기도 했다.
또 '위대함의 대가는 책임감'이라는 윈스턴 처칠 수상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문명의 발전은 도전과 응전"이라는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북핵 위협에 국제사회가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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