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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통터치' 한덕수 총리, '엑스포 결전지' 파리 출국

등록 2023.11.26 19:09 / 수정 2023.11.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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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 "'해볼만 하다' 평가도"


[앵커]
2030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최종 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유치전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는데, 한덕수 총리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파리로 떠났습니다. 발표 당일까지 막판 유치전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황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한지 3시간만에 한덕수 총리가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한 총리는 "긴 행진곡 중 마지막 악장만 남기고 있는 심정"이라며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3박 5일간 총회 직전까지 최대한 많은 회원국들과 접촉해 부동표를 끌어오는 동시에 결선 투표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1차 투표에서 182개 회원국 중 3분의 2인 122표 이상을 얻은 국가가 나오지 않으면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현재로선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가 1·2위로 결선에 오를 거란 전망이 우세한데, 대통령실도 아직은 추격하는 입장이지만,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돼 노력해왔다며 해볼만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조태용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지난 1년 반 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무려 150개국 이상 정상과 회담을 했습니다. '한 번 해볼 수 있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레 진행될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나승연 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등이 나서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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