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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대 6층 '방화 추정' 불…현장서 유서와 LPG 가스통 발견

등록 2023.1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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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오늘) 새벽 4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6층짜리 건물 지하 2층 공연장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이날 건물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고, 전신에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건물 지하 2층에서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통과 유서를 발견해 A씨의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유서에는 자신이 해당 건물 관리인을 그만뒀다는 등의 건물주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유서 작성 여부와 불이 난 건물에서 관리인으로 일한 적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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