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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준비 완료"…시민 1000명 결과 나올때까지 대규모 응원전

등록 2023.11.28 21:04 / 수정 2023.11.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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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1차 투표 발표까지는 아직 4시간 넘게 남았지만,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은 벌써부터 응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시민 천여 명이 한데 모여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동원 기자, 날씨가 추울텐데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대단해 보이는군요?

[리포트]
네, 이곳 부산시민회관에는 현재 시민 1천여명이 모였는데요, 평일 밤인데도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5차 엑스포 경쟁발표를 30분 정도 앞두면서 긴장감마저 맴돌고 있습니다.

부산시민들은 30분 전인 저녁 8시 반쯤부터 마지막 응원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은 준비됐다', '오늘 부산이다' 등 응원 문구와 깃발을 흔들며 엑스포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똘똘 뭉쳐진 상탭니다.

아직 국제박람회기구 총회는 열리기 전인데요, 부산시민회관에서는 합창단 공연부터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함께 시민 응원이 연이어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구고 있습니다.

시민회관에 모인 부산 시민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파리 현지에서 열리는 엑스포 경쟁발표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잠시 뒤 총회에서 진행될 우리나라의 5차 경쟁발표와 새벽 1시쯤 공개되는 1차투표 발표까지 시민들은 자리를 지키며 응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부산 시내 곳곳에서도 응원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부산박물관에는 시민 300명이 모여 응원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 열기구를 띄우고 에펠탑 모형을 설치하는 등 부산시민들은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간절한 염원이 파리에 닿길 바라고 있습니다.

부산시민회관에서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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