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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칠장사 화재 현장서 숨진 채 발견

등록 2023.11.29 23:03 / 수정 2023.11.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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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29일 오후 6시 50분쯤 화재가 난 경기 안성 죽산면 칠장사 내 요사채(스님들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경기경찰청과 조계종에 따르면 입적한 스님은 제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승 스님은 이따금 칠장사에 머무르곤 했으며 이날도 칠장사를 찾았다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측은 "종단 차원의 공식 부고는 조계종 총무원과 재적 교구본사인 용주사와 상의하여 30일 오전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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