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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상청 "경주 지진 주향이동단층 운동"…올해 한반도 내륙 지진 규모 1위

등록 2023.11.30 14:04 / 수정 2023.11.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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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규모 4.0 지진이 주향이동단층의 운동으로 분석됐다.

30일 기상청은 "오늘 새벽 4시 55분 24초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 깊이 12km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 1위로 기록됐다. 계기관측 1978년 이후 진앙 50km 이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는 규모 순위 8위다.

지진발생 2초 후 경주시 양북 지진관측소에서 최초 관측해 8초 후 지진재난문자가 전국에 송출됐다. 새벽 7시 기준 유감신고 93건이 접수됐고 여진은 현재까지 총 6회 발생했다.

기상청은 "남-북 또는 동-서 방향의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분석된다"며 "단층운동 분석에 따른 모멘트 규모는 3.6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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