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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상우 국토부 장관 내정자 "'집 걱정' 덜어드리겠다"

등록 2023.12.04 19:17 / 수정 2023.12.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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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4일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과 출퇴근 교통혁신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이날 지명 소감을 통해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내정자는 "지난 30여년 간 국토교통부와 LH에서 근무하면서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경험하시는 주거 문제, 출퇴근 문제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국토와 도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우리 경제의 활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건설교통 관련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 저출산 대응 등과 관련해서도 해야할 일이 산적한 부처이므로 세심하게 챙겨나가도록 하겠다"면서 "국민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함은 물론 언론과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H 사장을 지낸 박 내정자는 국토부 전신 국토해양부 출신으로, 대표적인 '주택 정책통'으로 꼽힌다. 행정고시 제27회로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과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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