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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與 의총 첫 참석 '신고식'…"당정, 국민에 대한 책임감 같아"

등록 2023.12.06 21:14 / 수정 2023.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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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외국인 인력 유치를 위한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러 온 자리였지만, 때가 때인 만큼 여당에 신고식을 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최고의 뉴스 메이커인 만큼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습니다.

어떤 분위기였는지 한송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동훈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의원 총회장에 들어서자 의원들이 다가와 악수를 청하고, 기념 촬영도 합니다.

"같이 한번 찍혀야지. 하하하하

한 장관이 여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건, '이민청 신설'에 대한 입법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입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우리 정부와 국민의힘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취임 초부터 이민청 설립을 준비해온 한 장관은 저출산 해결을 위해 외국인 노동력 공급을 늘리되, 불법 체류자들은 엄단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장관은 정책 설명을 위한 자리라며 정치적 해석엔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통상적인 직무수행입니다. 아마 다른 장관님들도 이렇게 설명한 전례가 많이 있을 겁니다."

연말 연초쯤 한 장관 후임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할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오늘,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당의 얼굴이 되어야죠. 정치인이기 때문에 어쨌든 하루라도 빨리 결단해서 나오시는 게 좋다는 거죠."

이양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오늘, Sbs 김태현의 정치쇼)
"(한동훈 장관은) 굉장히 주요한 카드고, 본인 선거뿐만 아니고 다른 선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인물입니다."

당내에선 같은 내각 출신으로 수도권 출마가 거론되는 원희룡, 박민식 장관 등과 함께 수도권 선거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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