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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與, '탈북과학자·소아과의사' 포함 영입인재 5명 8일 발표…野, 여성과학자 영입 검토

등록 2023.12.07 21:02 / 수정 2023.12.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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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총선 인물경쟁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습니다. 여야 모두에서 영입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하나 둘 흘러나오고 있는데 여야가 누구로 기선을 제압할 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이 예정을 앞당겨 내일 5명의 영입인물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미 알려진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외에 인지도가 높은 소아과 의사와 탈북민 과학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영입인물을 발표할 예정인데 '1호 인물'로 여성 과학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송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내일 4~5명의 총선 인재 영입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다음주 11일로 예정됐던 발표 일정을 앞당긴 건데, 정책에 이어 인물로 총선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조정훈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 (지난 1일)
"5명 정도의 1차 인재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매주 확정된 인재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발표될 영입인재 명단엔 소아과 의사가 포함돼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에서 30년 넘게 소아과 원장을 맡아왔고, 베스트셀러 육아서적 저자로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탈북자 출신 청년 과학자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성장한 청년 인사도 영입인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이재명 저격수'로 불렸던 구자룡 변호사도 합류할 계획입니다.

온라인으로 총선 영입인재 추천을 받고 있는 민주당도 오는 11일, 1호 인재를 발표합니다.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 (지난 4일)
"저희 당이 추천할 인재를 한 분씩 영입하는 영입식을 다음 주부터 가질 예정이라고 보고드립니다."

과학과 경제분야 인재가 우선 검토 대상인데, 인공위성을 만드는 물리학자로 잘 알려진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 등 여성 과학자들이 영입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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