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7시 40분쯤, 부산 동구 부산항 제5물양장의 한 변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길이 번지자 주변에 있던 부산항 관계자 1명이 자체 진화를 하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변전소 화재로 주전원이 차단되면서 자성대부두, 양곡부두, 7부두 등 부두 3곳이 30분 정도 운영이 중단됐다가 예비 전원 작동으로 현재는 정상 운영 중이다.
소방당국은 변전소 내 배전반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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