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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비명계 '원칙과 상식' 토크쇼…이낙연 "이준석, 시기되면 만나겠다"

등록 2023.12.10 14:05 / 수정 2023.1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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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각을 세우고 있는 비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오늘 '국민과 함께 토크쇼'를 엽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친이낙연계 시민모임이 함께 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원국 기자, 지금 행사가 시작 됐습니까?

[리포트]
네.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의 토크쇼는 방금 시작했습니다.

원칙과 상식은 당원과 시민들에게 민주당의 문제를 듣고, 청취한 민심을 기반으로 당의 혁신 과제를 선정해 이재명 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원칙과 상식은 이재명 대표를 토크쇼에 초청할 뜻을 밝혔지만, 이 대표 측은 "초청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원칙과 상식은 지난달 출범 당시 "민주당에 변화가 없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며 탈당이나 신당 창당 등의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혁신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야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연일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며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친이낙연계 모임인 '민주주의 실천행동'이 참석해 원내외 비명계의 세를 과시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위기 핵심이 정치위기에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타개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이라면 뜻을 모으는 것이 당연하다"며 "시기가 되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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