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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대 120㎜ 비…정부 "화요일까지 호우·대설 대비"

등록 2023.12.11 07:36 / 수정 2023.12.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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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곳에 따라 최대 120mm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겨울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많게는 30cm의 눈도 쌓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한솔 기자, 지금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광화문에는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있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오후쯤 대부분 그치는데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가 찾아올 예정입니다. 

오늘과 내일 부산과 울산은 30에서 80mm, 서울과 인천 경기 지방도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는 대부분 씻겨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북부산지에는 오늘 오전 5시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과 내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게는 30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북동부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걸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눈으로 인한 고립에 유의하고 낙엽이나 이물질 등이 배수로를 막아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호우·대설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TV조선 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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