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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부터 12월 임시국회…김건희·대장동 50억 쌍특검 '대치'

등록 2023.12.11 08:13 / 수정 2023.12.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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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민주당이 이달 안에 무조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을 밀어붙인다는 계획이어서, 연말 여야의 극한 대치가 예상됩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오늘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30일동안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본회의를 오는 20일과 28일, 내년 1월 9일 3번 열기로 했는데, 20일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28일엔 법안 처리를 하기로 했는데,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쌍특검'을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정치 특검'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쌍특검법은 지난 4월 민주당이 주도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됐는데, 이달 22일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으로 상정됩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 (지난 8일)
"국민의힘이, 제 입장입니다만, 반대하신다고 하더라도 (쌍특검법은)자동 부의되는 것, 이렇게 알고계시면 되겠습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 (지난 8일)
"국민 여론, 여야 관계 등을 고려해 쌍특검은 민주당이 안해주시고 합리적 결정을 도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이번 연말에도 여야간 '정쟁 전선'이 확대되면서, 민생 예산안은 뒷전으로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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