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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쟁 65일째, 네타냐후 "하마스의 끝이 보인다"…美 "종전은 이스라엘이 결정"

등록 2023.12.11 21:42 / 수정 2023.12.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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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지 65일 만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전쟁의 끝을 암시하는 발언이자 투항하라는 얘긴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박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속옷 차림의 남성들이 고개를 숙인 채, 맨 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일부는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이송됩니다.

이스라엘은 이들이 하마스 대원이라고 밝혔지만, 민간인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인권침해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아미드 아부 / 가자 청소년
"이스라엘군이 우리를 5일 동안 가둬놓고 물도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하루에도 하마스 대원들이 수십명씩 투항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종전과 관련한 네타냐후 총리의 첫 발언도 나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는 이제 끝났습니다. 신와르를 위해 목숨 바치지 말고, 투항하십시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가 숨은 것으로 추정되는 칸 유니스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 지지와 휴전 반대를 재확인 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 美 국무부 장관
"우리는 이스라엘과 전쟁 기간, 해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이스라엘은 드론과 미사일로 본토를 공격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본거지도 공습했습니다.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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